[보도자료] "AI 음악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잡택트 캠프가 만든 회복의 무대

아르케소식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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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강의실에서 '음원 유통 및 수익화' 강의를 들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박한솔 기자] 마포구 소재 (주)아르케에서 23일 진행된 잡택트 캠프의 5주차 강의 현장. '음원 유통과 수익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의는 음악 산업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음원 제작과 유통 프로세스뿐 아니라, 음악 산업 내의 저작권 구조 및 수익 배분 방식에 대해 실무적 관점에서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이었다.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복귀의 계기로 삼을 수 있는 ' 눈높이 주제'를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수강생들은 이처럼 음악산업 유통구조에 대한 실무적 관점을 소개한 강의 내용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교육 커리큘럼이 손에 잡히는 현실문제를 다룰 때 호응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기회였다. 그들이 사회에 주체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지향해야 할 하나의 방향을 시사한 것이다. 

 

아르케 계무성 공동대표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이 외부 활동보다는 내부적으로 스스로 고민하거나 혼자 무언가를 하는 데 익숙하다는 점을 고려해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솔루션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면서, 성과가 나왔을 때 뚜렷한 결과를 체감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계 대표는 “처음엔 기획 단계에서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실제 참가자들의 열의가 예상보다 매우 높아 놀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어 “현재 이들의 디지털 콘텐츠 역량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 대표는 “참가자들이 음악 콘텐츠 제작을 통해 ‘나도 혼자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며, “이들이 만든 콘텐츠가 기업과 연계되어 매출 및 본인의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자 진행 중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수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많은 사람이 내 음악을 좋아하진 않겠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누군가 한 명만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음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음악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관계 형성이라는 캠프의 취지가 그대로 드러난 순간이었다.

 

AI 음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또 다른 참가자는 "음악적 지식을 갖추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AI 기술과 접목해 발전된 음악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그의 모습은 캠프가 추구하는 직업 역량 강화라는 목표에 정확히 부합한다.

 

이날 운영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만 있던 삶에서 벗어나 누군가와 만날 수 있고, 사회와 연결되는 기회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캠프 운영의 의미를 강조했다.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화한다면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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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에 참여한 수강생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직접 음원을 제작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잡택트 캠프는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안정(With Walking), 직무 역량 강화(With Working), 사회 진출 및 취업 준비(With Living)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종합적 사회 복귀 프로젝트다.

 

한편, 이날 진행된 5주차 교육 내용은 음원 기획부터 제작, 유통, 수익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단순한 음악 교육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직업적 자신감을 얻고 있다.

 

잡택트 캠프는 앞으로도 8월 말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사회적 적응과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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