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세상과 연결된 청년들’…몰입과 소통의 잡택트 캠프 2기

아르케소식
2025-12-24

1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단계 함께도전’ 음원 교육 프로그램
잡택트(Job-tact) 캠프, 고립‧은둔 청년에게 작은 성취와 자신감 선사
‘작은 성취’가 만드는 큰 변화,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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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택트 캠프 2기 참가자가 강사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고립‧은둔 청년들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소통의 다리가 됐다. 11일 서울 마포구 한 교육장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담은 ‘잡택트(Job-tact) 캠프’ 음원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진행되는 ‘2단계 함께도전(직무 탐색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음원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은 ‘나만의 테마송’을 기획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집중하며 강사와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깥 세상과 연결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강사가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고 안내하자,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곡을 들려주고 소소한 농담과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장르와 제작 방식에 대한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참고하며 제작 방법을 탐색하는 모습도 보였다. 수업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은 서로의 결과물에 관심을 표현하며 강사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이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원 제작을 넘어, 고립된 청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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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마포구 한 교육장에서 잡택트 캠프 2기 음원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전덕호 강사는 11일 <뉴스투데이>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음악을 정식으로 배워보지 않은 사람을 기준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처음 배우더라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음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6주간의 ‘2단계 함께도전’ 과정을 통해 음원을 제작하고 발매까지 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처음 교육을 맡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고 한다. “고립‧은둔 청년이라고 해서 어둡고 소통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참여자들이 단지 소통의 노하우가 부족했을 뿐,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면 적극적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이 아니라, 모두 똑같은 청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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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택트 캠프 2기 참여자들이 '나만의 테마송'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참여자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전 강사는 “첫째 주 수업 때만 해도 활발한 참여가 아니었지만, 점차 서로를 격려하며 동화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결과물에 대한 애착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빠르게 습득하는 참여자들은 점차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아직 결과물을 공개하는 걸 조심스러워하는 이들은 따로 들어보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에는 참여자들끼리 피드백이 전혀 없었지만, 결과물이 나오자 서로의 음악을 듣고 더 나은 작품을 만들려는 의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여자들이 잡택트 캠프를 통해 작은 성취라도 경험했으면 한다”며 “성취감을 느끼면 자연스럽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음악이 하나의 도구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어떤 음악을 좋아하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생각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잡택트(Job-tact) 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고립‧은둔 청년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작은 성취를 경험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적 연결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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