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웹툰·음원·영상이 고립·은둔 청년을 깨웠다…잡택트 캠프가 만든 세 가지 변화
고립·은둔 청년, 잡택트(Job-tact) 캠프로 사회적 연결을 되찾다
몰입·성취·연결…잡택트 캠프가 만드는 세 가지 변화
‘내 이야기’를 꺼내는 경험을 통해 삶의 자신감을 키워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경험’이 사회적 소통으로 이어져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적 회복을 지원하는 ‘잡택트(Job-tact) 캠프’ 2기 과정이 중반을 맞이하며 참가자들의 변화가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웹툰, 음원, 영상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이번 중간점검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나타난 세 가지 공통된 변화가 주목됐다. 잡택트 캠프 2기 참여자들은 웹툰, 음원, 영상 교육을 통해 몰입과 성취감을 경험하고, 작품을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를 다시 형성했다.
■ 자기표현의 회복…몰입과 창작이 깨운 내적 변화
웹툰과 음원, 영상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하며 몰입을 경험했다. 정지돼 있던 창작 욕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내적 성취와 자기 이해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웹툰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웹툰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배우며 요령을 습득하고 싶었다”며 “결과가 반드시 목표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에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상 과정에 참여한 청년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더 잘 전달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잡택트 캠프는 참여자들에게 ‘내가 말해도 되는가’라는 걱정을 넘어 ‘내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회복의 첫 단계를 열었다.
■ 실습을 통한 성장…작은 성취가 만든 ‘자신감’
웹툰 기획, 음원 제작, 영상 편집 등 실제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은 직무 관련 기술과 성취 경험을 동시에 확보했다. 결과물을 완성하고 동료 및 강사와 피드백을 나누는 과정은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으로 이어졌다.
음원 교육 강사 전덕호 씨는 “처음 배우더라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음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며 “6주간의 과정을 통해 음원을 제작하고 발매까지 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은 성취가 반복되면서 참여자들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 사회적 연결의 회복…혼자가 아닌 ‘함께 만드는 경험’
각 분야의 교육 과정에서 피드백과 공유는 참여자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는 결정적 순간이 됐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웠던 참여자들도 서로의 작품을 보고 의견을 나누며 점차 활발하게 소통하게 됐다.
웹툰 강사 아실 씨는 “웹툰을 완성하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6주 동안 꾸준히 동일한 시간에 외출하는 것이 이들에겐 큰 용기”라고 강조했다. 영상 교육 강사 박성언 씨도 “서로 다른 시각을 이해하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사회적 소통의 작은 연습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연결감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바깥과의 접점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세 가지 창작 경험은 서로 시너지를 내며, 참여자들이 자기표현, 직업적 자신감, 사회적 연결을 동시에 경험하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잡택트 캠프 2기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고립·은둔 청년들의 사회 참여와 자기성장을 깨우는 효과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