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혼자 있을 때 느꼈던 불안감 줄었어요”…6주 영상 수업이 만든 놀라운 변화

아르케소식
2025-12-24

서울 강북구에서 열린 ‘2단계 함께도전’ 영상 교육 프로그램
영상 제작 학습과 소통으로 자신감 키운 청년들, 6주간 변화
참여자 A씨 “프로그램 덕분에 앞으로 더 자주 밖에 나가고 싶어”
참여자 B씨 “규칙적으로 외출하며 또래와 소통할 수 있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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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강북구 한 교육장에서 ‘잡택트(Job-tact) 캠프’ 2기 영상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잡택트(Job-tact) 캠프’ 2기 현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뛰어넘어 고립·은둔 청년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 5일 서울 강북구 한 교육장에서 ‘잡택트 캠프’ 영상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0월27일부터 시작된 ‘2단계 함께도전’ 프로그램은 이날을 끝으로 6주간 일정을 마무리했다. 

 

수업 내내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고 참여자들은 부담 없이 수업에 몰입했다. 한 참여자는 “사람이 많아 더 좋다”라고 말하며 수업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영상 제작 과정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며 작업을 진행했다. 강사는 모든 참여자에게 고르게 질문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으며 교육 내용뿐만 아니라 관련 경험도 함께 공유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끼리 일상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형성하는 셈이다. 

 

또한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는 과정에도 참여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 눈에 띄었다.

 

일부 참여자는 결과물뿐만 아니라 촬영 당시 상황까지 설명하며 서로 작업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2단계 함께도전’ 프로그램은 수업을 넘어 참여자가 서로 관계를 발전시키고 경험을 나누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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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택트 캠프 2기 참여자들이 직접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잡택트(Job-tact) 캠프 2기 참여자 A씨와 B씨는 <뉴스투데이>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느낀 변화를 털어놨다.

 

A씨는 “여전히 밖으로 나오는 것이 편하지는 않지만 잡택트 캠프에 참여해 집에만 있을 때 느꼈던 불안감이 많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매주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하면서 성격이 밝아진 것 같다”라며 “잡택트 캠프 수업 전 일찍 와서 관계자들과 식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특히 소중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앞으로도 더 자주 밖에 나가고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씨는 “학교를 다니지 않아 집에만 있어 또래와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잡택트 캠프를 통해 또래와 만나 규칙적으로 외출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 중학생 때 영상 제작을 한 경험이 있다”라며 “당시에는 혼자 알아서 해야 해 어려웠지만 지금은 전문적으로 배우며 작업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상 편집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며 “사람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두 참여자 모두 이번 잡택트 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큰 경험으로 ‘사람과의 소통’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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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택트 캠프 2기 참여자들이 제작한 결과물을 함께 시청하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이가민]

 

문대희 강사는 <뉴스투데이>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잡택트 캠프가 참여자에게 가져온 변화를 돌아보며 수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의 기본 요소와 숏폼 제작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했다”라며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배우고 시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문 강사는 또 참여자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영상에 관심이 없던 참여자들이 마지막 수업에 모두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학구열이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상 제작을 통해 수익화를 시도하고 싶어하는 참여자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문 강사는 “6주간 수업을 진행하며 서로 친밀감을 쌓고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대화도 이어졌다”라며 “한 참여자가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한 부분을 털어놓으며 고민했지만 오늘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이야기하며 수업 과정을 잘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변했고 6주간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 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저도 노력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참여자분들도 노력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번 잡택트(Job-tact) 캠프 2기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참여자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느낀 변화와 성장의 경험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뛰어넘어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발판이자 사회적 연결의 시작점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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