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금씩 달라지는 청년들’…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힐링콘서트’ 열려
29일 서울 강남 엠팟홀에서 '잡택트 캠프 힐링콘서트' 개최
웹툰·영상·음원 등 창작물 공유하며 자신감과 용기 회복
음악과 강연으로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는 시간 가져
최동석 아나운서, 청년들에게 경험담과 진심 어린 응원 전해
가수 한서인·김혜림,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통해 소통의 힘 전해

29일 서울 강남 엠팟홀에서 열린 ‘잡택트(Job-tact) 캠프 힐링콘서트’에서 참여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집 안에만 머물던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와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29일 서울 강남 엠팟홀에서 ‘잡택트(Job-tact) 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잡택트 캠프에서 진행된 웹툰, 영상, 음원 등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강연 및 음악 공연과 함께 청년들이 사회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뉴스투데이 주최하며 빅트리아르케와 더유스가 지원 및 후원한다. 또한 삼익문화재단 하에 있는 엠팟홀이 좋은 행사에 뜻을 모아 함께했다.
강남욱 뉴스투데이 대표이사는 이날 “오늘 이 시간은 무언가를 증명하거나 누군가의 상태를 정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각자가 조금 지쳐 있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하게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속도를 맞추기 버거운 순간을 만나게 된다”며 “뉴스투데이는 경제와 일자리 이야기를 하기 전에, 사람의 마음과 일상이 먼저 회복돼야 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늘 실감해왔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내려두고, 지금 이 순간을 편안하게 보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강연과 음악, 공간의 분위기가 청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준 청년들의 선택과 용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문숙 빅트리아르케 대표는 “2025년 잡택트 캠프에 참여해준 청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잡택트 캠프는 종료되었지만 언제든 지내다가 힘이 부족해지면 아르케에 연락을 달라”며 “언제라도 환영하고 같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열 더유스 대표는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며 “청년분들 모두 소중하기에 이 자리에 저희가 초청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길 바란다”며 “언제든 고민하지 말고 더유스 문을 두드려달라”고 덧붙였다.
■ 음악과 공감으로 완성된 힐링콘서트
콘서트 현장은 잡택트 캠프 참여자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참여자들은 잡택트 캠프에서 완성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그간의 도전과 협력의 경험을 다시 느꼈다. 이날 함께 감상한 작품 하나하나는 참여자들의 용기와 도전을 담고 있다. 힐링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은 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이어갔다.

29일 서울 강남 엠팟홀에서 열린 ‘잡택트(Job-tact) 캠프 힐링콘서트’에서 최동석 아나운서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
영상 감상 이후에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강연이 이어졌다. 최동석 아나운서가 고립·은둔 청년들을 위한 공감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개인의 경험을 공개하며 청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용기를 전했다.
최 아나운서는 “저도 한때 누군가를 만나는 것도 싫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이런 시기에 누군가 ‘여러분 다 괜찮아져요’, ‘할 수 있어요’라고 하는 것은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힘들어서 웅크리고 있는 것”이라며 “그런 순간에 잠깐 이 상태를 그냥 견뎌라”라고 전했다. “불변의 진리처럼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극복이 된다”며 “어렸을 때 했던 고민들이 지금 기억나지 않는 것과 같이 시간이 약이다”고 말했다.
“원래 터널 끝 직전이 가장 어둡다”며 “이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희미한 빛이 나오고 그 빛을 따라가다 보면 더 밝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 “오늘 하루 편의점에 나가 점원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하는 용기를 내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 번에 바뀔 수는 없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연을 들은 참여자는 ”너무 인상깊고 위로가 됐다“며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강남 엠팟홀에서 열린 ‘잡택트(Job-tact) 캠프 힐링콘서트’에서 가수 한서인(왼쪽)과 가수 김혜림이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뉴스투데이]
가수 한서인과 가수 김혜림의 공연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며 무대 위 가수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박수와 환호가 공연장 곳곳에서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는 한층 부드럽고 따뜻해졌다.
참여자들은 음악 공연을 통해 잠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힐링콘서트를 즐겼다. 이날 무대는 참여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