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 개최…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채웠다

아르케소식
2026-09-19

19일 북수구광장서 기념식…청년참여기구·대학 총학생회 공동기획 

19일 오후 열린 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

19일 오후 열린 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시 북수구광장에서 '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청년들이 행사 기획부터 진행, 무대 출연까지 직접 참여해 청년의 권리와 사회 참여 확대라는 '청년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과 함께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리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 청년참여기구,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 서귀포시청년정책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청년의 날 공동준비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했다.

공식 표어는 청년참여기구가 제안한 '플레이 모드(PLAY MODE): 취향껏, 마음껏'으로 정했다. 청년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도내외 청년 40명이 참여한 '제주청년 갭이어 성과공유회'가 열렸으며, 개그맨 김원효가 진행하는 대담도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위성곤 지사를 비롯해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김건 제주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 양유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현황빈 제주한라대학교 부총학생회장 등 청년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행사는 제주대학교 댄스동아리 '크로우'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어른 세대가 청년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가 상영되며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관객과 공연팀이 함께하는 '15초 댄스 챌린지'와 단체 기념촬영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위성곤 지사는 기념식에서 "오늘 북수구광장이 청년들의 에너지로 넘쳐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6 제2회 제주청년대상'과 올해 처음 마련된 '청년의 날 로고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제주청년대상은 혁신역량 부문 김현준(37·드론엑스), 도전정신 부문 임주희(28·넠넠), 사회기여 부문 문보미(32·서울대 대학원생), 특별공로 부문 이유정(38·제주해녀협회)이 각각 수상했다.



청년의 날 로고 공모전에서는 '제주의 별, 청년의 비상'을 출품한 강기남(30)이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강미소(34)의 '빛나는 제주청년, 무한한 내일', 은상은 현아림(23)의 'YOUTH WAVE, JEJU'가 선정됐다.

식후에는 '청년 오픈마이크–마음껏!' 무대가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의 고민, 현재 열정을 쏟고 있는 활동 등을 소개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청년예술인 버스킹'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음악인 단비, 오아름, 리글로우 등 3개 팀이 공연을 펼치며 기념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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